꽤나 어려운 시간을 건너
망쳐버린 우리 사이에 가슴이 아픈 건
뒤돌아서는 모습이 아파
준비도 없이 글썽이게 했더니 그래
혼자 멀리 가지 않았으면 하는 건
취한 내가 널 찾아 몰래 헤메일까 그래
나 힘들었나봐 그래서 그랬나봐
아무것도 진심이 아니라고
널 볼 수 있도록
멀어지지 않도록
여기에서
우연히 라도 바라보게
비가 오는 소리가 내 맘에 들리고
그래서 캄캄한 세상을 만날까 그래
나 힘들었나봐 그래서 그랬나봐
아무것도 진심이 아니라고
널 볼 수 있도록
멀어지지 않도록
여기에서
우연히 라도 너를
어디선가 메이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건
잊지 못하는 내 맘이 그리는 너라서
보여줄게 남아있는데
우리 너무 사랑했는데
다시 만나면 곁에만 있을게
내 눈에 흐르는
다시 너를 보고픈
그리움이 너무도 간절해서
널 볼 수 있도록
멀어지지 않도록
여기에서
우연히라도 바라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