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가슴에 흐르는 너 나의 슬픔이
한조각 슬픈 노래 소리로 어둠에 흩어져 가네
허공을 가득 메운 눈물 같은 네온등
이슬에 흐려지는 그대의 눈빛이
한 조각 어둔 바람 소리로 한 없이 깊어만 가네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 주오
오직 나 만을 사랑 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 해 주오
나 그대 만을 사랑 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속에 뿌려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의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 주오
오직 나 만을 사랑 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 주오
나 그대 만을 사랑 했다고
불빛에 머문 젖은 나의 눈빛 허공속에 뿌려버리고
가슴을 태운 이 어둠의 상심 허무한 사연이어라
허무한 사연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