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쩜 그렇게도
눈부시게 예쁜건지
나 아닌
또 다른 사람곁에
나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왜
내가 있을 곳에
다른 사람이
웃고 있는건지
영원히 너를
지켜주려 했지만
아무것도 못한채
바라보고 있어
제발 울지마
나 애써 참고 있는데
그렇게 울먹이면
난 어떡하라고
축복할만큼
좋은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힘들어하면
나 더이상
바보같은 날
용서할 수 없는걸
난
너무 부족해서
해주지 못한 게
너무나 많아
그런 내 모습
못난 욕심같아서
더 이상 널 붙잡을
용기가 없는걸
제발 울지마
나 애써 참고 있는데
그렇게 울먹이면
난 어떡하라고
축복할만큼
좋은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힘들어하면
나란 사람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면 돼
정말 그렇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