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바래다주는 길

손현숙
앨범 : 그대였군요


버스를 타고 널 바래다주는 길
우린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지
피곤했던 넌 곧 내 어깨위에
머릴 기댄 채 잠이 들었지.
가끔 버스가 흔들릴 때 넌 깜짝 놀라곤 했지
그때마다 내손을 꼬옥 쥐고 다시 잠이 들렀지
나는 어깰 움직이지 않은 채 이런 생각을 했어
살아가는 게 두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걸
늘 보던 풍경인데 왜 이리 다른 걸까
그때마다 니 손을 꼬옥 쥐고 다시 밖을 보았지
나는 고갤 돌리지 않은 채 너에게 말했어
살아가는 게 두려운 일 만은 아냐 라고 음~
푸근한 햇살이 비추던 어느 날
우린 버스를 타고 함께 있었지
잠이든 사이 난 고백을 했어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던 말
니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던 말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박필규 바래다주는 길  
난아직도 널 난아직도 널  
손현숙 그대였군요  
손현숙 사랑의 길  
손현숙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손현숙 소래포구  
손현숙 오월에서 푸른 시월까지  
손현숙 그대였군요  
손현숙 친구  
손현숙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