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새벽이 뿌리는 달콤한 와인
같은 햇살을 맞으며
지금 내 영혼의 모든 것은 온통
레드 와인으로 물들고
그리움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너만 생각하며
살고 있을 뿐야
기다림에 지쳐 취해 거칠어진 나의 숨결뿐
나의 마음 속은 온통 너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어둠 속엔 너의 향기가 떠 다니고
커다란 환상이 지금 나를 안타깝게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너의 모습이 보일 찰라에
I was born, was born 너는 나를 위해 태어났어
I was born, was born 나 또한 너를 그리워 했어
I was born, was born 이젠 자신있게 살아갈래
I was born, was born 내게 힘이 돼죠
부푸른 나의 마음은 짜릿한 기쁨으로 가득찬
숨결이 되고
커다란 네온 가장 자리에는 새하얀 빛깔뿐
황홀함 속에 숨어서 가끔씩 나를 바라보는 아담은
쓸쓸한 나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주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