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돌겠어...
너의 품에 안긴 채 웃는 그 앨 보니
날 설레게 했던
너의 그 미소 표정 그 앤 꼭 닮았어
커피를 건넬 때 살짝 들리던 새끼손가락이
나는 너무 좋았는데
그애 손에 걸고 약속하나 봐
왜 자꾸 울어 나 정말 바보처럼
난 못생겼잖아
내 맘을 말하면 멀어지잖아
난 안 예쁘니까
널 사랑하면 안 되니 나는...
사실은 나는 너의 마음 알아
하지만 받아 줄 수 없어 미안 할뿐이야
네가 싫은 건 아닌데...
그녀를 버릴 수가 없어
그녀도 불쌍해지잖아
사랑은 얼굴이 없다는 건 난 알아
그치만 너에 대한 감정이 생기지 않아
부탁 할께 그냥 지금처럼 지내자
더 어색해지면 더 이상 널 못 볼 것 같아
그 애와 다투고 풀이 죽어
힘들다고 전화할 땐 내 맘은 찢어져
그 애가 싫어 난 정말 싫은데
넌 뭐가 그렇게 좋은 거니 정말
난 못생겼잖아
나는 안 보이니 그 애에 가려져
난 안 예쁘니까
널 사랑하면 안 되니 나는
애를 써도 정말 나는 아닌 거니
1분 1초라도 허락해줘
너만을 사랑해
난 못생겼어도
내 남자이니까 아프고 아파...
난 못생겼어도 (널 사랑하는 나)
이것 하나만은 알아줘 제발 (제발)
난 정말 싫은 일
너 없이 너만 사랑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