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얼굴이 참 예뻐 보여요 그대 사랑하는 그녀는
뭐가 그렇게 그녈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쉴새 없이 웃고 있네요
그대 팔을 꼭 잡은 그 모습이 그대와 잘 어울리네요
아주 가끔씩 그댄 나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질 때면
내 가슴이 아파오는데
사랑하지 말아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여기 내가 더 그댈 많이 사랑하는데
제발 헤어지기를 그대 몰래 기도 드리죠
긴 시간 말도 못하고 사랑만 해온 날 위해
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소를 그녈 보며 짓고 있네요
항상 그대의 작은 그 무엇도 내 맘에 느껴질만큼
그대를 잘 알고 있는데
사랑하지 말아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여기 내가 더 그댈 많이 사랑하는데
제발 헤어지기를 그대 몰래 기도 드리죠
긴 시간 말도 못하고 사랑만 해온 날 위해
나를 사랑한 적 없어서 이별도 안되나봐요
바보처럼 그대 돌아서도 내 가슴이 찾죠
정말 사랑하나요 지금 그대 곁에 그녀를
이런 아픈 내 맘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좀더 기다릴게요 내게 오지 않는 사랑을
언젠가 그녀 떠나면 그때는 어쩌면 날 볼 수 있겠죠